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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3일

브랜디드 콘텐츠와 브랜드 광고로 구매 의향을 효율적으로 높이는 방법

'다양한 목소리' 광고 전략을 통해 어떻게 소비재 업종에서 고객 여정을 촉진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새로운 광고를 제작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기에는 크리에이터와 퍼블리셔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협찬하는 것이 매력적인 옵션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미디어 비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이 시기에 마케터는 어떻게 브랜디드 콘텐츠를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사용해 브랜드의 수익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이때에는 '다양한 목소리'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마케터들은 소비자가 한 브랜드나 제품의 이야기를 다양한 출처에서 듣게 되면 구매 또는 가입을 하거나 다른 의미 있는 행동을 취하고자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광고와 더불어 크리에이터 및 퍼블리셔가 협찬을 받아 제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함께 전달하는 '다양한 목소리' 전략을 활용하면 구매 의향역시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각지에서 여러 제품 하위 카테고리, 그리고 정적 이미지나 동영상 같은 광고 형식을 아울러 소비재 광고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26건의 성과 증대 연구에 대해 Facebook 마케팅 사이언스 팀이 새롭게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구매 의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목소리' 전략

이러한 분석 결과, Facebook과 Instagram에서 동일한 캠페인으로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와 일반적인 브랜드 광고를 함께 사용한 경우 둘 중 하나만 사용했을 때보다 1인당 80% 더 낮은 평균 비용으로 구매 의향을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CPIP(증가한 사람당 비용): 구매 의향

(비용이 낮을수록 유의미)

여러 지역과 하위 업종에 있는 소비재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대조군을 활용한 멀티셀 성과 증대 연구, n=연구 15건, 구매에 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행동 의향의 하위 집합

CPIP(증가한 사람당 비용)는 광고 관련 질문에 호의적으로 응답한 각 개인에게 지출된 광고 비용을 나타냅니다. 이번 메타 분석에서 구매 의향에 대한 평균 CPIP는 일반적인 광고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함께 사용한 경우 둘 중 하나만 사용해 캠페인을 진행했을 때보다 82% 낮았습니다. 두 형식을 모두 사용할 때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온 겁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어떻게 소비재 제품의 고객 여정을 촉진하고, 보다 큰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디드 콘텐츠를 어떻게 일반 광고와 함께 활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습니다.

공감을 이끄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힘

소비재 업종 대상의 이번 분석은 크리에이터와 퍼블리셔의 콘텐츠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결합시키면 어떻게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이 분석은 저희가 리테일 패션 카테고리에 대해 공유했던 인사이트도 뒷받침해줍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패션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쇼핑객의 약 1/3은 제품 리뷰를 보기 위해, 약 2/5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있습니다.1


미국의 패션 쇼핑객이 패션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는 이유

'Global Retail Fashion Consumer Study(글로벌 리테일 패션 소비자 연구)', Accenture(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영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12,2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Facebook 위탁 설문 조사), 2018년 11월~2019년 2월.

'다양한 목소리' 전략은 캠페인의 목표가 구매 의향인 경우 아주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마케터는 구체적인 마케팅 목표를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광고 상기도를 높이려면 브랜디드 콘텐츠나 광고 중 하나만 사용하기

브랜디드 콘텐츠와 광고를 함께 사용하면 구매 의향을 높이는 데는 가장 효과적이었지만, 이러한 통합 전략은 마케팅 퍼널 전체에서 성과를 이끌내지는 못했습니다. 새로운 메타 분석에서는 브랜디드 콘텐츠나 광고 중 하나만 사용한 캠페인이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한 캠페인에 비해 광고 상기도의 평균 CPIP가 더 낮았습니다(독자 광고 상기도는 22%, 보조 광고 상기도는 14% 더 낮았음).

저희는 이 결과를 브랜디드 콘텐츠만으로 진행한 캠페인과 광고만으로 진행한 캠페인이 개별 광고당 빈도가 더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동일한 크리에이티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학습 효과로 인해 광고 상기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평균 CPIP(증가한 사람당 비용): 광고 상기도

(비용이 낮을수록 좋은 성과)


전반적인 내용을 고려해 이러한 서로 다른 CPIP 결과를 보게 되면 여러분이 캠페인 목표를 염두해두어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확실해집니다. 동일한 캠페인에서 협찬으로 제작된 브랜디드 콘텐츠와 광고를 함께 사용할지 여부 등의 미묘한 차이를 결정할 때는 브랜드가 원하는 실제 성과가 무엇인지를 반영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위 퍼널 지표를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려는 경우에는 명확한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바로 브랜디드 콘텐츠와 브랜드 광고를 함께 사용하면 구매 의향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니다.

마케터를 위한 시사점

  • '다양한 목소리' 전략을 활용해 구매 의향을 효율적으로 높이세요.

    브랜디드 콘텐츠와 광고 중 하나가 아니라, 이 둘을 함께 사용하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사람들이 구매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구매 의향을 높이는 것만큼 성과를 내기 쉬운 방법도 없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가장 중요한 결과는 구매 의향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여기서 브랜디드 콘텐츠와 광고를 모두 사용한 캠페인은 평균적으로 82% 낮은 비용에 성과 증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 결과를 광고 상기도와 비교해보세요. 광고 상기도에서는 광고나 브랜디드 콘텐츠 중 하나만 사용한 캠페인이 불과 22% 낮은 비용으로 성과 증대를 달성했습니다.

  • 광고의 실질적인 목표를 염두에 두세요.

    구매 의향은 하위 퍼널에서 의미 있는 마케팅 지표이지만, 모든 캠페인 목표가 구매 의향일 수는 없습니다. 브랜드의 니즈에 충실하세요. 광고 상기도처럼 상위 퍼널 결과로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할 수 있다면 실제 그러한 결과를 대규모로 이끌어내는 효율적인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더불어 측정 기반 접근 방식이 탄탄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려해보세요.

  • 경매를 통해 구매 의향을 높여보세요.

    구매 의향을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높이고 싶다면 도움이 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메타 분석에서 두 형식을 함께 사용한 캠페인 사례를 살펴보면 Facebook 경매는 광고와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를 모두 타겟에 자동으로 자주 노출했습니다. 이때 평균 73%의 사람들이 두 가지를 모두 시청했습니다. 즉, 예산 배분를 수동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경매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할 수 있게 니다.


달리 명시된 경우를 제외한 자료 출처: Facebook 데이터, 미국, 러시아, 필리핀, 영국, 스페인, 독일, 캐나다, 페루, 브라질의 소비재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대조군을 사용해 진행한 멀티셀 성과 증대 연구. 2018년 3월~2019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