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한 실제 사례 5가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음악가 Ludovica Burtone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악 수업과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자 재택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콘서트에는 'The Couch Concert Series(소파 콘서트 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Ludovica는 어느 날 이탈리아에 있는 가족과 통화하던 중 봉쇄 조치로 집에 격리된 이웃들이 발코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파 콘서트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Ludovica는 자신의 음악을 나눌 새로운 방법을 찾기만 한다면 지역 사회에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과 같은 위기 속에서도 예술이 중요하다는 건 확실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예술가들은 매우 취약한 사회 구성원이에요. 지역 사회에 의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으니까요."라고 Ludovica는 말합니다. "제가 온라인에서 쌓은 인지도 덕분에 학생들 중 일부는 계속 가르치고 있죠. 수업부터 다른 음악 제작과 새로운 콜라보레이션까지, 원격으로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Ludovica는 현재 수업,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작품, 원격 녹음 등과 같은 일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Facebook에서 Ludovica를 팔로우하여 가능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에 소재한 Manic Mermaid는 미술 갤러리이자 독특한 기프트샵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운영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 상점은 평소 시청자들이 원격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Instagram에서 라이브 쇼를 진행했었는데, 매장 문을 닫은 이후로는 하루에 두 차례 라이브 쇼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 쇼의 성공 덕분에 경제적으로 숨통이 트였어요. 또한 애초에 비즈니스를 열게 된 주요 목적도 계속해서 이뤄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른 이들을 돌보자'는 목적이죠." 공동 소유주인 Janelle Elms가 말합니다.

Manic Mermaid는 추가적으로 올린 수익으로 매장에서 판매할 제품의 재고를 더 많이 공급받아 구매하는 방식으로 다른 소규모 비즈니스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로셸에서 6대째 가족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양조장 Kennay Farms Distilling은 코로나19 퇴치 운동에 동참하여 버번위스키 대신 손 소독제를 생산하고 수백 갤런에 달하는 소독제를 지역 의료 기관, 소방서, 경찰서, 응급 의료 서비스 시설 등에 기부했습니다.

"손 소독제 생산으로 전환한 것은 우리 지역 사회에 매우 중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희가 생각해낸 창의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동시에 일리노이주 주지사가 추후 시음소 운영을 다시 허용할 때까지 비즈니스를 계속 운영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죠." 마케팅 및 물류 코디네이터인 Aubrey Quinn이 말합니다.

Kennay Farms Distilling은 지역 사회에도 손 소독제를 제공하며 Facebook에서 그 소식을 알렸습니다. 일리노이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수제 양조장인 Kennay Farms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비즈니스를 계속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폐쇄 조치가 시행되자, 쿠킹 클럽 Raddish Kids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음식을 중심으로 가족들을 한데 모으고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Raddish Kids는 Facebook Live를 통해 함께 따라하는 요리 교실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쿠킹 키트 50,000개를 무료로 나눠주었습니다. 또한 레시피를 사전에 무료로 제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가족들이 요리를 하며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말 좋은 댓글과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공동 설립자 겸 CMO인 Seth Barnes가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하고, 현재 그룹 멤버들이 부엌에서 요리하는 자녀들의 사진을 올립니다. 마치 실시간 Q&A 세션 같죠."